전통과 과학이 만나 “우리술 세월을 훔치다
○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문배주양조원에 기술 이전함.

○ 대한민국 무형문화제이자 식품명인이 만든 고급 증류주에 과학의 기술을 접목시켜 우리술의 과학화 및우수성을 강화함.
20121203164425848270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2월 12일(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기 지역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증류주 숙성 기술」제조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김포시에 소재한 문배주양조원(대표 이기춘, 주요무형문화제 기능보유자 및 식품명인)과 체결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증류주 숙성 기술」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고급 증류주 개발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한 고급 주류 개발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증류주는 증류 후에 특유의 증류 향과 맛이 있어 약 6개월에서 1년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만 부드러운 증류주를 만들 수 있어서 주류제조 업체는 긴 숙성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숙성기간 중 공기를 인위적으로 불어넣어 증류주 안의 화학반응을 촉진시킴으로서 증류주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해 관능을 향상시키고 숙성기간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2012년 1월에 특허 출원하여 현재 특허 심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제이자 식품명인이 만든 고급 증류주에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우리술의 과학화 및 우수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증류 소주 1잔 50ml에 3,000원으로 소주 1잔 제조에 필요한 쌀 100g 200원에 비해 15배의 부가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이번「증류주 숙성 기술」은 전통과 과학이 만나 전통주의 과학화를 이룬 결과이며 경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고급 전통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문의: 작물개발과 031)229-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