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선인장 배양액과 호접란 비료 특허출원

<주요 내용>

○ 접목선인장의 생산력이 증가되는 사용이 편리한 배양액

○ 호접란의 생장이 촉진되고 꽃수가 증가하는 비료

○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는 농자재로 산업체에 특허기술 이전 계획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생육촉진 효과가 있는 선인장용 배양액과 호접란용 비료를 개발하여 특허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배양액과 비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코스팜(주)와의 공동연구 결과로 2011년 농자재 개발에 착수해 2012년 10월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허출원된 선인장 전용 배양액은 침전현상이 없고 선인장의 뿌리발달과 구직경 및 자구의 증가에 효과가 있어 조기 규격출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접목선인장은 매년 250만 달러 이상 30여개 국가로 수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작목으로 개발된 배양액은 수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호접란은 국내에서 2011년 기준으로 44ha가 재배되고 생산액은 258억원을 점유하고 있다. 특허출원된 호접란용 비료는 장기보관중 굳어지는 현상이 없어 액비로 공급하기 편리하며 영양생장기에 잎의 신장이 촉진되고 꽃수가 증가되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 이해길 소장은 “앞으로 개발된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선인장 농가가 별도의 시설이 없어도 손쉽게 양액을 이용하게 될 것이며, 호접란 재배농가도 고품질의 난을 생산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