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심포지엄 개최

○ 우리나라 Master Gardener과정 운영 사례 및 금후 발전방향

○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철학과 한국형 모델 적용 방안

○ 미국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 분석을 통한 우리나라 마스터가드너 양성 및 발전방안

○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조직화 및 미국 EMG와 교류협력

경기농기원,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012년 11월 1일,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식물과 도시민을 가꾸어 나가는「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양성을 통하여 회색도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지역리더 육성과 지속가능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함에 있다.

‘마스터가드너’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1973년 미국 서부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10만명이 배출되어 지역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녹색마을로 이끌어가는 지역리더의 역할을 한다.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은 도시원예, 공동텃밭 및 정원가꾸기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일정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가 자격을 인증받고 지역에서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이 갖는 의미와 철학, 우리나라 마스터가드너 과정 운영사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양성 및 조직화 방안, 그리고 한국형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발전방안에 대한 4명의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그간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보급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은 그동안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풍부하였으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였다. 이제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양성으로 주말농장, 학교텃밭, 옥상농원 등 곳곳에서 활동할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임재욱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고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도시농업 전문인력(마스터가드너) 양성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문제 해결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문의: 원예산업연구과 031)229-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