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 새송이버섯 신품종 농가보급을 위한 품종보호권 처분 협약체결
<주요내용>

○ 2010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새송이버섯 신품종『곤지3호』육성

○ 「곤지3호」는 재배가 쉬워 재배농가의 반응이 좋음

○ 아인농산(경기도 안성), 해남버섯영농조합(전남 해남)에 품종보호권 유상처분

○ 내수 및 수출확대를 위해 품종 다양화와 국내육성 보급확대 추진

경기도 육성 새송이버섯 신품종 농가보급을 위한 품종보호권 처분 협약체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0월 24일 경기도에서 육성한 새송이버섯 신품종『곤지3호』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재배농가(아인농산, 해남버섯영농조합)에 유상처분 협약을 체결하였다.

새송이버섯은 1995년도 일본에서 도입 후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최근에는 년간 생산량이 약 45,000톤에 이르는 우리나라 주요 재배품목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도입초기의 품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재배품종의 다양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품목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서 육성한 버섯 신품종을 조기에 전국으로 확대보급시킴으로써, 로열티 지불에 대한 위험부담 해소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에 품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다.

협약을 체결한 아인농산(경기 안성, 대표 김인철)과 해남버섯영농조합(전남 해남, 대표 김황익)은 『곤지3호』를 재배해 본 결과, 수량은 기존 품종과 대등하면서도 재배환경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재배하기가 쉽다고 한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따르면, 버섯은 세계최고의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작목으로 FTA체결로 수출여건이 개선되어 수출량이 점진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새송이 신품종의 보급으로 국내수요는 물론, 수출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버섯연구소 031)229-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