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의 기적, 농촌여성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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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의 기적, 농촌여성 손으로 농촌은 가장 위험한 작업장으로 타 산업과 달리 산업재해 및 보상의 사각지대에 있으며 매일 84건의 농작업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의 고령화가 도시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노인인구가 33.7% 3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어르신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농촌현장에서 생명의 위협이 일어나는 응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고 또한 주위에 뜻하지 않는 부상자가 생겼을 때 즉각적이며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이론 교육과 5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웠다. 평상시 화상을 입었을 때 치약을 바르거나 화상부위의 옷을 벗기는 등의 평상시 어르신들이 행하던 민간요법의 잘못된 응급상식을 바로 잡고 농약을 마셨을 때, 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등 농사일 하면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의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이였다. 어르신에게 많이 나타나는 심장마비의 경우 5분 이내에 뇌에 산소공급을 해주지 않으면 뇌의 손상이 시작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시간을 앞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농촌여성과 어르신이 파트너가 되어 모형인형을 가지고 실습도 하였다. 기도 폐쇄법, 자도재세동기(AED) 사용법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구호 교육을 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농촌어르신의 건강은 농촌여성이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행복한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