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사랑만큼 달콤한‘허니와인’맛보세요!
‘2012 우리술 품평회’경기도 기타 주류분야 대표 술
100% 국산 벌꿀로 만든 허니와인 홍대앞 와인전문점 판촉전

허니와인
우리나라에서도 100% 천연꿀로 만든 달콤한 ‘허니와인’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지난해 양평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 제조기술을 이전해 지난 8월에 출시한 ‘허니와인’을 9월 13∼26일까지 서울 홍대앞 유명 와인바인 문샤인과 막걸리 전문점인 월향에서 무료로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토요일인 22일에는 문샤인 와인동호회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모집된 참가자들에게 ‘허니와인’에 핑거푸드를 겸한 시음회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니와인’은 지난 10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2012 우리술 품평회’ 경기도 기타 주류분야 대표 술로 100% 국내산 벌꿀만을 이용해 만든 알코올 8%의 스위트 와인이다. 기존 과실을 원료로 하는 와인과 달리 전통주 제조방법을 변형해 밑술에 국산 벌꿀을 첨가하는 방식을 택해 맛과 향을 높였다.

‘허니와인’은 유럽에서 미드(mead)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고대 북유럽에서는 신혼기간 한 달 동안 달콤한 ‘허니와인’을 마시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데서 허니문이 유래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신혼부부나 연인들을 상대로 한 스위트 와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올해 국내 양봉농가는 최고의 꿀 풍년을 맞이했지만 급격히 늘어난 꿀을 제때 처리할 소비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허니와인은 경기 양봉산업이 1차 상품인 벌꿀 판매단계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작물개발과 031)229-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