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대형 태풍 “볼라벤” 북상 – 사전대비로 피해최소화 당부

– 태풍 및 폭우 사전대비 꼼꼼히,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써야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태풍 제15호 “볼라벤”의 진로가 서해안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사전대비와 사후대책 등을 위하여 벼, 과수, 시설채소, 축산 등 작물별 전문가로 기상재해 방제기술지원단 38명을 긴급히 편성하여 8월 27일부터 현장위주로 기술지도에 임하면서 강풍 및 폭우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 “볼라벤”은 2010년 ‘곤파스’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대형 태풍으로 시속 150km 이상의 강풍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확을 앞둔 사과, 배 등 과수는 강풍에 떨어지는 것이 최소화 되도록 지주대 보강과 찢어질 우려가 큰 가지를 묶어주고, 시설하우스는 비닐 끈 등을 이용하여 비닐이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되 골조가 약한 하우스는 파손되기 쉬우므로 하우스 비닐을 미리 찢어주는 것이 좋으며 축사도 사전점검을 신속히 실시하여 보강하여야 한다. 침관수가 예상되는 논과 밭에서는 물꼬를 넓게 여러군데 설치하되 비닐 등을 이용하여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배수로의 풀등을 제거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습해에 매우 약한 시기이므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함과 동시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대 등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에 파견되는 기술지원단 역할은 사전대책에 중점을 두고 현장지도에 임하지만 태풍피해 발생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현장을 진단하여 효율적인 대처가 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친환경기술과 송성호 031)229-5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