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군현장지도경기도농업기술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군현장지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농작물 일부 고 사 등이 발생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은 경기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도에서는 49명의 전 문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8. 6~9일 4일간 집중적으로 축산, 과수, 고추·콩 등 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책요령 지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4년 이후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폭염으로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율 및 번식 효율이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열사병으로 인한 폐사가 발생되므로 환풍기를 이용하여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신선한 물공급 및 축사 내외 물뿌리기를 통해 가축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에는 불임현상, 병해충 발 생증가, 열과, 햇빛데임 현상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농가별 진단을 하여 효율적 방법으로 스프링 쿨러 설치, 염화칼슘 살포, 햇빛데임현상 방지(탄산칼슘 살포 등), 병해충 방제 등의 현지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폭염뿐아니라 가뭄, 폭우, 태풍 등의 발생이 빈번하여 도에서는 현 장기술지원과 같은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폭염에 따른 가축 및 작물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