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꽃기린」신품종 개발 확대, 시장공략 나서

– 상품성 높은 우량 신품종 국내에서도 출시, 상품성 있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유망 화훼로 ‘꽃기린’을 선정, 신품종 개발 확대와 국내외 분화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꽃기린은 대부분 외국품종을 재배하여 왔지만 국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성이 높은 우량 신품종이 육성되면서 화훼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 대체작목으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꽃기린은 턱잎(탁엽)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 전체에 있으며, 잎은 타원형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피는 다육식물의 일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특성이 우수한 꽃기린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꽃색이 선명하면서 꽃이 많이 피는 우수한 품종 개발에 착수하여 「꽃별」등 11개 품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고양국제꽃박람회(4.26~5.13) 기간 중 방한한 호주의 Pearce nurseries사의 Bob pearce 등 해외바어들이 전시된 신품종 중에서 포화엽색이 개화초기 녹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는「파노라마」품종과 선명한 적색으로 분지가 많아 개화성이 우수한「레드라이트」품종을 비롯한 다양한 신품종에 대한 호평과 관심을 가졌으며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꽃기린은 연중 생산할 수 있는 분화작물로서의 가치가 높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화훼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하면서 앞으로 내수와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