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아이포크

– 경기도양돈연구회 8일 창립 10주년 총회 가져
– 아이포크 브랜드로 10년동안 우수 돈육 생산
창립 10주년 맞은 아이포크
경기도양돈연구회 (회장 김종필)는 6월 8일 아이포크육가공장에서 회원 및 외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아이포크영농조합 창립10주년총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양돈연구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2년 아이포크영농조합을 설립하여 육가공장을 갖추고 회원들이 생산한 우수돈육을 직접 가공하여 ‘아이포크’라는 브랜드로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달고 150여개 학교에 공급중이다.
연구회는 그동안 우수돈육 생산을 위해 사료, 사양관리, 종돈을 통일하고 정수시설을 설치하여 돼지들에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항생제 남용이 문제가 되자 아이비영농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항생제 대체 천연물질 봉독을 사용하고 한약재를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함으로써 돼지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해왔다. 2012년에는 아이포크영농조합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더욱 위생적이고 우수한 돈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농가가 HACCP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종필 회장은 “그동안 우수돈육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해는 회원농가 전체가 HACCP인증을 획득하여 돼지 사육단계에서 육가공까지 전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아이포크’가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경기도양돈연구회는 회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의 돈육을 생산하여 한미 FTA 등으로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돈연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10주년 창립총회를 통하여 경기도양돈연구회 아이포크영농조합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