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번 사용으로 벼농사 마무리 비료 시연회
– 논에서 힘들게 비료살포하는 작업은 이제 끝!- 비료량은 반으로, 묘판상자에서 기계로 한번만 살포하면 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 모두 해결
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벼 수확까지 필요한 비료를 묘상자에 한번 시용으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비료의 시범보급을 위하여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배)와 함께 화성시 장안면에서 5월 2일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 비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화학비료량과 시비노동력의 획기적 절감을 목표로 2009년부터 개발하여 2011년 2월 특허출원한 비료로 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이 모두 들어있어 볍씨파종시 묘상자에 한번만 시용하여 벼 재배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비료살포노동력이 79%정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벼농사에서 가장 힘든 논 비료 살포작업이 전혀 필요없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비료량을 ha당 150kg에서 63kg으로 58%를 적게 시용하고도 벼 수확량과 품질이 기존비료와 차이가 없으며 물이나 대기로 비료분 유실이 적어 수질 및 대기오염을 줄여 깨끗한 환경보전에 효과가 크며 특히 온실가스인 매탄가스는 비료사용량이 적어짐에 따라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저탄소비료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도 효과적이다. 이 개발비료는 2011년 2월 특허출원을 마치고 3월에 공동개발자인 (주)동부한농에 기술이전하였으며 올해는 약 40톤(266ha분)을 경기도의 10개 시군을 비롯하여 전국에 시범보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판매될 예정으로 예정이다. 참석한 농가들은 이 비료는 비료시용량, 비료비용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으며 특히 최대의 장점은 벼 농사중 가장 힘든 작업인 논에서 비료주기 작업을 없애 매우 편리한 비료로 평가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새로운 비료에 익숙해지도록 시범적으로 실험재배한 후 자기 농사방식에 맞게 개선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장(임재욱)은 “보다 편하고 돈이 덜 들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 농업기술개발을 목표로 농가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비료절감 뿐 아니라 농업을 녹색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편한 농자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