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명품쌀 생산 결의 다져

– 경기도쌀연구회 최고급 쌀생산에 앞장서기로

세계최고의 경기 명품쌀 생산을 위한 결의대회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3월 9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쌀연구회(회장 전경복)의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쌀연구회원과 농업기술원 및 시군 공무원 등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고의 경기 명품쌀 생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이아미벼, 칠보벼 등 최고품질벼의 품종별 특성에 따른 재배매뉴얼 실천요령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금년부터 시범적으로 보급하는 파종상비료(육묘상자에 종자 파종시 동시에 비료를 뿌려 논에서 비료를 뿌리지 않아도 되는 비료) 사용방법에 대한 특별교육과 아울러 파종상비료 살포 시범을 보였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명품쌀 생산을 위하여 경기도에서 생산한 보급종과 자율교환 채종종자 등 우량종자를 벼재배 전체면적의 85%(3,835톤)를 공급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57%보다 28%가 높아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유기벼 종자를 공급함으로써 친환경쌀의 안정적생산으로 학교급식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약, 중금속 등 199가지의 유해물질에 안전한 최고급쌀(-199 G+라이스) 생산단지 2,500ha를 비롯하여 유기벼 재배단지. 쌀 수출단지, 기능성쌀생산 가공시범단지 등 14종 95개소를 지원하여 경기쌀에 대한 품질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최고급쌀 생산에 주력하는 이유는 DDA협상 결과 ’14년에는 쌀생산량의 약8%인 409천톤을 의무수입하게 되며, ‘15년 부터는 관세화되어 수입이 완전개방되므로 우리쌀 특히, 수도권 소비자를 중심으로 품질이 우수한 경기미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외국쌀에 대응하는데 앞장서고 농업인의 지속적인 소득보장에 기여키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