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LED로 버섯 재배법 개발
전국 최초로 LED로 버섯 재배법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년간을 연구하여 LED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및 느티만가닥버섯 재배방법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형광등 처리구와 비교하였을때 청색LED를 활용하여 버섯을 재배할 경우 최대에르고스테롤 함량이 약 4배, 항산화활성이 약 2배가량 증가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버섯류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2로 전환되는 물질로, 주요 기능은 어린이와 임산부, 뼈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 뼈의 연화방지 및 구루병을 예방하며, 체내에서 칼슘 성분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느타리버섯의 경우 청색과 백색을 혼합한 LED 이용시 상품수량이 14%증가되며, 형광등에서 재배한 것보다 균일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버섯재배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LED의 적용기술을 통해 빈번한 형광등 교체비용이 소요되지 않으며, 전기사용료 약 70% 절감으로 할 수 있고, 상품수량 및 품질 향상과 에르고스테롤함량이 증가됨에 따라 출하가격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1년 『LED조명을 이용한 에르고스테롤 함량이 증강된 느타리버섯 재배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1-0142767)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소장 주영철)은 “앞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을 LED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할것이며 대량생산의 기반 조성과 보다 저렴한 LED 상품을 개발에 전력하여 실용화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