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이앙기 부착형 비료살포기 산업화
승용이앙기 부착형 비료살포기 산업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1월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벼농사에 화학비료 및 노동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승용이앙기 부착형 비료살포기』를 개발하여 주식회사 호산테크에 기술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환경친화적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온실가스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은 세계적 추세이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사용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이앙직전 묘판에 뿌려주는 비료를 동부한농과 공동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산업체에 기술이전한 비료살포기는 이 비료를 이앙과 동시에 자동으로 묘판에 비료를 뿌려주는 기계장비로서 한번 탑재된 비료로 50a를 이앙할 수 있고 이 비료는 기비와 분얼비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비료를 줄 필요가 없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주식회사 호산테크는 국내에서 측조시비기를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업체로서 수입기계에 비해 가격과 보급면에서 농가에 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기술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