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다산삼농대학 5개과 127명 1기 졸업생 배출!
경기다산삼농대학 5개과 127명 1기 졸업생 배출!
경기도(농업기술원)는 지난 11월 25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 강당에서 제1기 경기다산삼농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김영호 농업기술원장과 이영희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 졸업생,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격려를 보냈다.

경기도는 최근 FTA 및 잦은 기상이변, 농업인력의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돈버는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경기다산삼농대학에 신규농업인지원과, 향토음식 소믈리에과, 농업경영과, 농산업기계과, 신세대농업CEO과 등 5개과를 설치하여 1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다산삼농대학 신규농업인지원과 최의홍(43세) 학생은 “교육을 받으면서 영농에 대한 확신을 얻어 지난 7월 여주에 있는 참맛버섯영농조합법인내에 만가닥버섯 병재배사를 분양받아 시범운영하여 3개월간 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귀농이 어렵기는 하지만 교육을 통해서 돈 버는 농업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업의 바쁜 시간을 쪼개 농업발전에 열정을 다해준 졸업생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해 농업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작지만 강한 경기농업 실현에 큰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선진기술의 농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품목 심화반 개설, 프로그램의 차별화, 실습교육 강화 등을 통해 경기다산삼농대학의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