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기능성 떡 기술이전 및 산업화
비만예방 기능성 떡 기술이전 및 산업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1월 23일 경기미 소비 촉진과 떡의 고급화를 위해 떡 제품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리파아제 저해활성을 보유한 비만예방 기능성 떡 제조방법」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비만예방 떡 제조기술을 화성에 소재한 정남농협(조합장 엄태원)에 기술이전하여 2012년 1월부터 제품을 생산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비만예방 기능성 떡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쌀가공품 중 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떡에 대하여 살이 찔 것을 걱정해서 떡 소비를 꺼려하던 젊은 층의 떡 소비를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한 연구사업의 결과물이다.

개발된 떡의 특징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 활성을 낮추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농산물을 떡에 첨가하는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즉 보리, 현미, 율무등의 주재료를 쌀가루에 혼합하고 검정콩 등 두류와 한약재 등의 기타 첨가제 등을 떡에 첨가하여 리파아제 활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특허 등록한 떡 제품이다.

기술이전받은 정남농협은 하루 12톤의 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의 떡 생산공장으로 농림부에서 지원한 국내 최초의 떡 전문 화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으로 모든 떡은 G마크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향후 비만예방 떡도 농업기술원의 지원과 업체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고급화된 웰빙 떡 제품으로 2012년 1월 중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경기미 소비촉진과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을 계속 추진하여 농업과 식품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