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막걸리 출시
파주 장단콩 막걸리 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1월 8일(화) 파주시청에서 농산물 소비확대와 지역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주 장단콩 막걸리 제조방법 기술이전 및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장단콩 막걸리 제조기술을 파주시에 소재한 파주탁주(대표 차익준)에 기술이전하였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시, 파주탁주에서는 파주 장단콩 막걸리 개발과 산업화에 따라 파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장단콩 및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기술지원 및 브랜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으로 고품질 막걸리 생산에 상호 긴밀한 협력을 실행키로 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장단콩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목적으로 『경기지역 축제와 연계한 술 개발 프로젝트』로서 2009년부터 추진한 막걸리 개발 사업의 8번째 결과물이다.

개발초기에는 장단콩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공해서 막걸리 양조시험을 시도하였지만 맛과 향에서 기존 콩 막걸리와 특별한 차이를 찾지 못하였으나 장단콩에 양조용 균을 이용해서 발효 시키고 그 발효된 콩을 발효시킬 때 쌀과 같이 발효시킴으로써 콩의 첨가량도 늘이면서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인 막걸리를 연구하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제조방법은 콩에 균을 배양시키는 기술과 발효시에 직접 첨가하여 발효 시키는 특허기술을 이용한 콩 발효 막걸리로 콩 함유량 역시 3.2%로 기존 콩 막걸리 보다 많이 함유함으로써 폴리페놀 함량도 높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파주시의 주요 농산물인 장단콩과 파주 쌀을 이용한 장단콩막걸리가 지역 축제와 연계되어 지역농산물 소비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