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사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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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사전 학술대회 개최 이번 도시농업 사전학술대회는 9월 15일까지 사전등록을 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관심을 모아 일본, 미국,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주 등지에서 60여명의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사전등록을 하여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농업 사전학술대회에는 총 24편의 논문들이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대륙으로부터 접수되었다. 유기농대회 취지에 맞추어 엄선된 논문심사를 통해 국내논문 10편과 해외논문 9편 등 총 19편이 학술대회 발표 논문으로 채택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9월 26일 첫날은 2편의 주제 강연과 3개 분야 세션별 도시농업 논문 10편의 발표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초청 강연으로 독일 클라인가르텐회장을 역임한 클라인 가르텐 전문가 훔볼트대학 가이어 박사(Dr. Bernd Geyer)가 ‘독일 클라인가르텐 현황과 경제적, 생태적 그리고 사회적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여 유럽의 도시농업의 실태와 시민사회에 영향을 주는 가치와 중요성을 파악하여 우리나라 도시농업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캐나다 리어슨대학교(Ryerson University)의 나스리 박사(Dr. Joe Nasr)로 ‘도시농업의 인프라 구축 ; 로컬과 유기농을 넘어’ 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캐나다 사례를 발표하게 되어 도시농업을 시작하는 많은 단체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 27일엔 도시농업투어가 남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송촌주말농장으로 이동하여 고구마 맨손수확 체험과 도시민 이용 주말농장의 운영에 대한 현장견학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외국인들을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답사도 준비되어 있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가 점점 더워 가고 있는 도시 열섬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투리 공간을 찾아내고 녹지를 조성해야 하는 실정이고, 이러한 시점에 세계유기농대회에서 도시농업을 주제로 하는 사전학술대회를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게 됨은 시기적절하고 그 의미가 매우 깊으며 이를 계기로 도시농업이 경기도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잘 정착되고, 인류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