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공식 막걸리 협약
세계유기농대회 공식 막걸리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남양주 연 막걸리가 공식 막걸리로 사용된다. 9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광릉양조장과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측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유기농 연 막걸리를 「2011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공식막걸리」로 사용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광릉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연막걸리”에는 대회 로고 및 홍보 문구가 인쇄된 라벨이 부착된다. 또한 유기농 연막걸리는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부대행사 및 환영·환송 행사장 공식 만찬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유기농 연막걸리는 작년 12월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남양주시, 광릉양조장등과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기술지원 및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남양주시를 대표할 고품격 연막걸리를 생산하기로 하였다.

연막걸리는 다른 기존 막걸리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연의 함유량을 높이고 볶은 연잎을 첨가하여 맛과 향에서 기호도를 높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국제적인 행사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연막걸리가 사용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며 유기농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 농산물을 이용한 연 막거리 판매가 확대되어 지역농산물 소비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광릉양조장 채수호 대표이사는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에 남양주를 대표하는 연막걸리가 공식막걸리로 선정되어 기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양주 연 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