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롭게 만든 장미와 국화를 한자리에서
장미와 국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화훼류인 장미·국화의『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장미와 국화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취지로 주요 대상을 국내유통시스템상 첫번째 구매고객인「중도매인」을 타켓으로 하여 우리품종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마케팅을 실시함에 중점을 두었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장미와 국화 경매 요일인 목요일 저녁 22시에 행사를 개회하는 이색 전시회로,

우리나라 화훼류 유통량의 23%를 책임지고 있는 양재동화훼공판장 경매시간에 맞추어 중도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양재동화훼공판장과 중도매인 연합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장미와 국화는 세계 3대 절화에 포함되는 비중있는 작목이며, 국내 재배면적도 20% 정도를 차지할 만큼 소비 성향도 높아 우리 생활속에서도 가까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이라 하겠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까지 33종의 장미 품종을 개발하였으며 그중에서 해외에서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그린뷰티』, 『필립』등 글로벌한 장미와 현재까지 13종의 국화품종을 개발하여 세계 최대의 국화 소비국인 일본수출을 시도한 『드림워터』와 국내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분화용『마이시리즈』등이 생생전시회에서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화훼유통도매시장에서 처음으로 꽃을 구매하는 중도매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로 기존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오던 전시회에서 탈바꿈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화훼품종의 이미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되는 홍보의 장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