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목 지원으로 농업경쟁력 향상
특화작목 지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클러스터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중간진도관리를 8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청호인재개발원과 산학연협력단이 활동하고 있는 화성, 안성, 이천 등 영농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중간진도관리에는 내·외부 농업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복숭아, 인삼 등 우리도의 6개 주요 지역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에서 금년 상반기에 수행한 영농 현장애로기술 컨설팅,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지원 등의 활동 실태를 평가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수행중인 연구개발과제의 중간진도를 점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477회, 농민 교육 452회 3,898명, 재배기술 및 유통관련 책자 18종을 발간하여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신상품개발 13종, 특허출원 2종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다. 또한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마케팅, 수출 컨설팅을 통해 해당 작목에 169억원의 경제적 이득과 23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금년에도 해당작목의 현장애로기술 해결, 가공산업 활성화, 작목별 전문조직체 육성, 국내외 마케팅 지원 및 수출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산학관연의 전문가 129명이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우수 활동성과로는 버섯 배지 등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원가 절감, 버섯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 시장개척, 선인장 체험학습장 운영, 포도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전업농 육성, 국제 GAP 인증획득 추진과 해외마케팅, 인삼사포닌을 다량 함유한 학습능력증진 음료 개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마케팅을 위한 스마트폰 앱,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구제역 매몰농가의 돼지 재입식에 따른 농장관리 및 사육 컨설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산학연협력단이 지역 특화작목의 산업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산학연협력단 운영에 대해 「산학관연이 하나로 뭉쳐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의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작지만 강한 경기농업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