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농업과학원과의 버섯분야 공동연구협약
중국 산둥성농업과학원과의 버섯분야 공동연구협약
버섯연구소(소장 주영철)는 2011년 5월 27일 산동성농업과학원 자원환경연구소를 방문하여 소장 Liu Zhao Hui와 버섯 신품종 실증연구 및 공동화 연구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동성농업과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하여 중국의 다양한 유전자원과 배지재료 수집하고,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품종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열었다.

주요협약내용은 양연구소에서 육성한 우량품종을 상호간 교류 및 교환, 우수품종에 대한 해외품종보호출원 협력, 버섯에 적합한 배지재료의 선발 및 공급,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시험 및 연구사업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버섯연구소는 해외품종보호 출원을 위하여 느타리버섯 「곤지2호」와 버들송이「미황」을 전달하였으며, 산동성농업과학원에서는 9월경에 국내에 방문하여 중국의 우수균주를 버섯연구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호간 교환된 균주는 적합배지선발 및 재배방법을 공동연구하고, 생산력검정과 농가실증시험을 통하여 품종보호출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품종보호출원 후 종균판매에 대한 수익률에 대하여 4% 로열티를 받아 상호간 분배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종균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동성 농업과학원은 병재배에 적합한 배지를 선발하기 위하여 버섯연구소와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하였다. 산동성은 중국에서 농업생산량이 전국 1위로 밀, 면화, 땅콩 등의 최대 산지이다.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농산부산물을 대하여 지속적으로 버섯연구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배지재료가 선발되면 국내의 버섯재배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번 산동성농업과학원 자원환경연구소와의 공동연구협약을 통하여 버섯연구소는 다양한 유전자원 및 배지재료 확보할 수 있으며, 상호간 정보교환으로 버섯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얻었다.

앞으로, 버섯연구소는 중국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와 공동실증연구를 실시하여 국내 버섯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