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의 향수를 달래 준다.
 열대채소 텃밭 30평을 개원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열대채소 텃밭가꾸기 행사를 5월 21일(토)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안산시 원곡동 소재, 원장 김영수)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대채소 텃밭 30평을 개원하였다.

농업기술원은 텃밭 조성에 앞서서 다문화가족 구성 원생들을 대상으로 열대채소 선호도를 조사하여 대륙별로 선호특성을 파악하여 중국텃밭, 동남아시아텃밭, 아프리카텃밭으로 차별화하여 조성하였는데, 중국텃밭은 토마토, 고구마, 옥수수를 동남아시아텃밭은 쓴오이, 오크라, 청경채를 심고 아프리카 텃밭은 오크라, 상추, 말라바시금치를 심어 텃밭을 만들었다.

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이국에서 멀리 돈벌이 나온 다문화 가족들이 고향에서 즐겨 먹던 채소를 이곳에서 직접 가꾸고 맛볼 수 있는 열대텃밭을 가꿀 수 있는 이 텃밭은 한국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텃밭가꾸기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컴퓨터 전산교육도 지원할 것이라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약속하였다.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김영수 원장은 농업기술원에서 외국인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텃밭가꾸기를 지원하여 주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하였다.

이러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열대채소 텃밭은 주말에 무료한 다문화가족들에게 여가시간 활용과 텃밭가꾸기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물론이며 이들이 한국사회에 빠른 정착과 적응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