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식생활 실천한다…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공개 강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3회에 걸쳐 경기도 초·중·고 학교급식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공개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경기지역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습관 개설을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급식 영양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경기 향토음식 활용 전문 영양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회당 100명씩 3회를 실시하며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전통음식의 학교급식 이용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교육내용은 녹색 식생활 급식식단 이론교육과 학교급식에서의 전통식단 적용 및 경기 향토요리를 연계한 요리 연시 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가공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잘못된 식습관 및 패스트푸드, 육류 소비증가 등 급격한 식품소비 변화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 할 뿐아니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학교급식이라도 정상화 시키려고 경기도내 250개 초·중·고 학교 급식 식단개발 과정을 신설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0년도에는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개선교육을 실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는바 있다.

농업기술원 김 영호 원장은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전통 식문화의 가치확산 및 올바른 식생활 지도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차세대 소비자에게 경기향토 음식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여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천5백만 인구의 큰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경기도는 쌀, 버섯, 엽채류, 돼지고기 등 지역특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여 건강한 먹거리가 학교급식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