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정보 소외 계층을 없앤다.컴퓨터 활용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4월 5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농촌의 정보 소외계층인 농촌노인, 다문화가정, 농촌체험농장주 등 17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농촌지역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이상 고령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농촌노인에 대한 배려, 또 외국인과 결혼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룬 세대가 13만여명에 이르러 이들이 우리 농촌에 정착하여 함께 살아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컴퓨터 기초, 농업정보검색, 농산물전자상거래, 농업마케팅 등 인터넷 및 뉴미디어 활용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컴퓨터는 신체적, 사회적, 인지적 제약들로 제한되어 왔던 사회활동을 매개해주고 삶의 보조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노인과 다문화 가정에 질적인 삶의 추구라는 복지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촌어르신 정보화 리더”, “다문화가족 I-star”, “농촌여성 정보화 리더” 및 “농촌체험 온라인 마케팅” 등의 과정이며 교육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컴퓨터의 기초부터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아 볼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세계는 지금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농업분야에서도 기존의 생산기술 중심에서 농업정보 활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컴퓨터 관련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이용하여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도입, 틈새시장을 공략하는「온라인마케팅」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농기원 관계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