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연 협력을 통한 지역전략작목 육성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4월 1일 지역전략작목의 생산, 유통, 마케팅의 전 단계에 걸쳐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추진중인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복숭아, 인삼 등 6개 산학연협력단을 대상으로 기술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선인장 협력단 등 7개 사업단에서 농가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국내·외 시장개척, 유통개선, 브랜드 마케팅, 신수요 창출 및 농가 부가소득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에게 직·간접적으로 17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40만불의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금년에는 대학교수, 산업체, 농업인,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생산, 유통, 가공, 경영분야 129명으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들이 각 작목별로 핵심농가를 선정하여 선인장 수출 촉진 및 생산자 조직의 유통역량 강화, 버섯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수출 및 가공산업 활성화, 양돈 선진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브랜드 활성화 사업, 경기포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생산현장 기술지원, 장호원황도 복숭아 명품화 기술개발 보급, 어메니티 산업과 연계한 경기 인삼(홍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교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우리도의 지역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기농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협력단장을 비롯한 기술전문위원들과 함께 협력단이 농업 경쟁력 제고에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귀기울여 듣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