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신품종 통상실시 종묘업체와 간담회
국화 신품종 통상실시 종묘업체와 간담회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3월 18일 국화 *통상실시권 종묘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국화 보급에 노력하고 경기농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3개 업체 대표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번에 통상실시로 계약된 규모는 2010년도에 개발된 6품종 190만주와 2009년도 품종 “드림워터” 50만주 등 총 240만주를 보급하게되며 주로 재배되고 있는 외국품종의 수입대체와 농가의 로열티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8일 현재 통상실시권으로 품종보호권 처분을 계약한 종묘업체는 베스트멈, 아세아 종묘, 부림농원 등이며 화색이 선명하고 흰녹병에 강한 “드림킹”, “마이크림” 등 7종류의 신품종 국화를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들은 절화용 4품종과 분화용 3종이며, 절화용은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 형태로 선명한 노랑색 꽃잎에 진한 녹심을 가진 “드림킹”, 진분홍색 꽃잎을 가져 고온기에도 화색 퇴화가 적은 “드림엔젤”, 아네모네형의 깔끔한 흰색에 적색심이 들어간 “드림라운드” 등 2010년도에 개발된 3종과 2009년 개발된 “드림워터”는 작년에 이어 농가수요 증가로 추가적으로 판매 되는 품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수출용 기호도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각종 국내외 박람회 및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가 있다.

또한, 분화용으로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미니다화성이면서 선명한 화색을 가지는 품종들로 주로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고 가꾸는 재미를 느끼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어 재배농가 및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분홍색의 미니다화성인 “마이소울”, 아이보리색의 꽃잎에 진한 녹심을 가지는 “마이크림”과 빨간색과 노랑색의 복색의 꽃잎을 가지는 “마이시티” 등 3품종이다.

농업기술원 김영호원장은 “2015년까지는 우리원 육성 국화의 국내 보급율 15%달성과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로 외국에 지불하는 로열티 절감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지속적으로 모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금년 하반기에도 꽃다발로 사용되는 절화용 국화와 전국 재배면적의 45%를 차지하며 년간 매출액 56억원 규모인 분화용 품종(pot-mum)을 화색시리즈로 등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 통상실시권 [通常實施權 ] : 특허권자나 의장권자가 아닌 제3자가 허락이나 법률규정 또는 설정행위를 통하여 정해진 시간적·장소적·내용적 제약의 범위 안에서 특허발명·등록실용신안·등록의장 등을 업으로 실시할 수 있는 채권적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