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촌체험 활성화 한다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상호간 업무 협력을 체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3월 17일 과천 관문초등학교(교장 김득영)와 농촌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농촌체험시범학교를 운영하여 도시의 학생들에게 학교내에서 경험 할 수 없는 농업·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상호간 업무 협력을 체결 하였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체험 학습에 필요한 장소, 체험장 정보, 농촌교류사업 및 농촌진흥사업 홍보를 담당하고, 관문초등학교에서는 경기도내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에듀팜,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체험활동에 모든 학생이 참여토록 하였다.

최근 농업은 재배에 의한 수익은 물론이고, 다양한 자원을 통한 관광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이제는 농촌관광산업에서 한 차원 높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이 뜨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농촌체험 농장은 주로 과일따기 등 단순한 일회성 체험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의 특성상 겨울철에 적합한 체험프로그램이 없다.

또한 농촌의 훌륭한 문화가 있으나 이를 교육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와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체험교육농장 36개소를 육성하였으며, 2011년에는 12개소를 추진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농촌과 도시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건전한 시민으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로 하였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도시아이들에게 학교 밖 농촌 체험교육을 통하여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경기도농업기술원 최미용(229-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