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느타리버섯 고혈압예방 효과 탁월!!
노랑느타리버섯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배재대학교 생물공학연구실과 2년간의 연구끝에 노랑느타리버섯에서 혈압강하물질을 분리하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정상 모델과 본태성 고혈압 모델 쥐를 대상으로 ‘노랑느타리 섭취군’과 ‘캡토프릴(시판 고혈압 치료제) 섭취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노랑느타리 섭취군이 캡토프릴 섭취군과 유사하게 혈압이 낮아졌다.

노랑느타리에 들어있는 올리고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가 혈압상승효소인 ACE(앤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항산화물질이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급증했으며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은 약이 고혈압약이고 또한 이 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노랑느타리버섯을 섭취한다면 고혈압약을 대신하여 혈압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랑느타리의 베타글루칸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각종 암, 당뇨, 바이러스 등의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와 달리 갓 색이 노란 개나리색을 띄는 식용버섯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미루나무, 버드나무 같은 활엽수 고목의 그루터기에 발생되는 버섯으로 섬유질이 많아 약간 질긴편이고,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위의 연구로 신선노랑느타리버섯 200g에는 시판혈압강하제(캡토프릴) 100mg의 효과가 있는것이 본태성 고혈압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현재 노랑느타리버섯은 국내 수요가 없어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발표로 버섯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품목다양화를 꾀할 수 있으며, 또한 위의 기술은 금후 건강식품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노랑느타리버섯의 이용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