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평가 받는다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평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생산여건의 불안정과 FTA 체결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우리농업을 지키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화를 위하여 2010년 한해동안 연구원들이 농업현장에서 땀흘려 수행한 시험연구사업 77과제 203 세부과제에 대한 결과평가를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학·연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참석하여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작물육종분야와 농식품가공, 전·특작분야는 23일, 환경농업과 버섯분야 24일, 도시농업·원예육종·미래농업과 선인장분야가 25일 실시하며,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여 농산업체와 농업 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한다.

금년 시험연구사업 추진결과 예상되는 성과는 콩, 장미, 선인장, 국화, 버섯 등 8개 작목에서 25개의 품종을 개발하였는데 품종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 개발 신품종 중 장미, 국화품종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으로 케냐, 콜롬비아 등에 현지적응 시험도 실시하고, 콩 신품종「연천3호」는 고품질로 국내최고의 수량성을 가지고 있으며 태풍 등 바람에도 잘 도복되지 않는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산업재산권으로는 벼 육묘용 압축판형 상토,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생물농약 3종, 벼와 밭작물 전용 저탄소 신제형비료 3종, 전통주·떡 등 농식품 가공 4종 등 고부가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FTA 대응 지역특화작목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47건의 영농활용 새기술을 개발하였고, 농약 등 신규 농자재로 5건을 등록할 예정이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과 영농활용 새기술은 영농현장에 시속한 보급을 위해 12월에 기술설명회를 실시하고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통해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에도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