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특성에 맞는 전략작목 집중 육성한다.
지역에 특성에 맞는 전략작목 집중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2010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11월 17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결과평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금년도에 추진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콩, 복숭아, 인삼 등 총 7개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의 사업을 평가하였으며

평가는 각 산학연협력단에서 수행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등 성과 달성도에 주안점을 두고 수행되며 연구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추진진도와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하였다.

금년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은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472호, 농업인 현장방문 기술교육 434회 3,273명, 신상품개발 15종 등 이었으며, 전문 컨설팅과 다양한 상품개발, 내수시장 개척, 수출 활성화를 통해 도내 농가에 17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 사업결과를 보면 농가현장애로기술 해결, 국내외 시장확대, 마케팅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경기농업을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선인장사업단에서는 삼각주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내수 및 수출용 상품 4종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촉사업을 추진하였으며

○ 버섯사업단에서는 자재공동구매 쇼핑몰 운영과 가공상품 2종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10월말 현재 46만$를 수출하였다.

○ 양돈사업단에서는 사양관리 전산화와 맞춤형 백신프로그램, “아이포크” 돈육가공 등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였고

○ 콩 사업단은 시군 신활력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과 가공상품 8종을 개발해서 시장개척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 포도사업단에서는 무핵과 생산 66ha와 기능성 봉지 보급, 산머루주 개발 수출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증대하였다.

○ 복숭아사업단에서는 동해피해대책과 석회유황합제 제조 보급과 비상품성과 가공품 개발을 하고, 작황 부진에도 불구학고 일본수출에 노력을 하였으며

○ 인삼사업단은 11월에 경기인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능성 인삼제품을 개발하는 등 어메니티 연계전략을 구축하였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산학연협력단 운영에 대해 「우리도 지역특화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은 물론 품질고급화와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대학 및 산업체 등과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