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기술이전협약
토양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기술이전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1월 10일 생물농약과 친환경농자재 생산 전문기업인 (주)고려바이오와 화학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운 토양 병해를 방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인 바실러스 GG95와 패니바실러스 72의 기술 및 특허 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특히 대부분의 시설재배 상추에 발생하여 심한 피해를 안겨 주는 균핵병과 시들음병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생육촉진을 할 수 있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찾아내어 다년간의 연구와 농가 현지 실증시험을 통해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GG95로 명명하고, 유용미생물로 특허출원 하였고, 또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고추역병을 예방할 수 있는 미생물인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 72를 찾아내어 특허출원을 마쳤다.

특허출원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GG95는 식물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 및 생육촉진 역할을 하는 미생물로 특히 상추 균핵병과 시들음병에 대하여 생물농약을 능가하고 화학농약에 대등한 방제효과가 있었으며,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 72는 고추 역병에 우수한 예방효과가 시험을 통해 확인 되었다.

앞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주)고려바이오는 기술이전 한 미생물 균주를 농가사용의 편리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제형화 기술과 효과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조기에 완료하여 상추 균핵병과 시들음병, 고추역병 발생 억제용 친환경농자재로 등록하여 농업인에게 조기 보급하고, 개발된 미생물자재의 해외 수출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