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 개발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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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못자리에 필요한 상토는 427천톤으로 상토용 흙이 부족한 실정이며 더구나 기존의 흙상토는 너무 무거워 취급이 용이하도록 분말 혹은 입상으로 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상토 중 중량상토는 무거워 작업이 어렵고 경량상토는 출아시 모가 들뜨는 단점이 있다. 한편 이 때문에 가벼운 압축상토가 보급되고 있으나 이들은 뿌리내림(매트형성)이 느려 어린모 등에 적용이 어렵거나 작업 중 잘 파손되는 등의 개선해야 할 문제가 종종 발생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 되는 천연접착제를 넣고 고압고온으로 압축한 새로운 벼 육묘용 압축판형상토를 개발하여 내년 농사용으로 보급을 시작한다. 이 상토는 무게를 못자리 1개당 기존 3.3kg에서 300g으로 10배이상 가볍고, 파손비율도 90% 이상 줄였으며 못자리 작업시간도 20%이상 줄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가격도 싸 상토비용도 15% 이상 저렴한 장점이 있으며 매트형성도 7일이내에 완료되어 어린모 육묘에도 사용가능하여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사짓는 분들 중 60세이상 비율이 2008년 43.5%에서 2020년에는 63%로 높아질 만큼 농촌일손이 부족하다. 따라서 농가분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가볍고 못자리 비용이 저감되는 못자리 농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개발보급하는 새로운 압축상토가 농가들이 무거운 못자리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편하게 농사짓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우리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작물인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이 쉽고 일손도 덜 들어가야 한다. 앞으로도 더 가볍고 성능이 좋은 상토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