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사업으로 지역 전략작목 육성 강화
산학연협력사업으로 지역 전략작목 육성 강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클러스터화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중간진도관리를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청호인재개발원과 협력단이 활동하고 있는 화성, 안성, 평택 등 영농현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중간진도관리에는 내·외부 농업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콩, 복숭아, 인삼 등 우리도의 7개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에서 금년 상반기에 수행한 영농 현장애로기술 컨설팅,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지원 등의 활동실태를 평가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수행중인 연구개발과제의 중간진도를 점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542회, 농민 교육 195회 4,672명, 재배기술 및 유통관련 책자 30종을 발간하여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신상품개발 46종, 특허출원 3종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다.

또한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마케팅, 수출 컨설팅을 통해 해당 작목에 172억원의경제적 이득과 17만 달러의 수출을 가져온 바 있다.

금년에도 해당작목의 현장애로기술 해결, 가공산업 활성화, 작목별 전문조직체 육성, 국내외 마케팅 지원 및 수출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산학관연의 전문가 97명이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우수 활동성과로는 버섯 초콜릿, 버섯 바이오젤 등 가공품 개발과 산업체 기술이전, 선인장 해외 홍보 및 수출촉진 마케팅 실시, 콩 친환경 GAP 인증단지 운영, 산머루 와인 해외수출, 홍삼 신제품 개발, 복숭아 선별포장 작업대 개발, 친환경·무항생제 축산을 위한 양돈관리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앞으로 산학연협력단이 지역 특화작목의 산업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산학연협력단 운영에 대해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의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학 및 산업체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