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향토음식을 활용한 녹색 식생활 실천한다..
 녹색 식생활 급식 식단개발과정 아카데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교급식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경기 향토음식을 활용한 녹색 식생활 급식 식단개발과정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기지역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습관 개설을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급식 영양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경기 향토음식 활용 전문 영양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회당 25명씩 10회를 실시하며 우리농산물의 안전성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전통음식의 학교급식 이용 확대를 꾀하고자 했다.

교육내용은 녹색 식생활 급식식단 이론교육과 농업기술원에서 추천하는 음식 5가지 실습교육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단을 제공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가공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잘못된 식습관 및 패스트푸드, 육류 소비증가 등 급격한 식품소비 변화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 할 뿐아니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학교급식이라도 정상화 시키려고 경기도내 250개 초·중·고 학교 급식 식단개발 과정을 신설 추진하게 되었으며, 2009년도에는 학교급식 종사자와 어린이 대상 매직쇼를 이용한 올바른 식습관 개선교육을 실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는바 있다.

농업기술원 김 영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천5백만 인구의 큰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경기도는 쌀, 버섯, 엽채류, 돼지고기 등 지역특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여 건강한 먹거리가 학교급식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