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경기 농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

고부가 경기 농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7월 9일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주)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간 공동연구 협약식을 실시하였다.

최근 쌀 소비율 감소 및 수입량 증가로 재고미가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 생산자단체, 관련기관에서는 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그 중 에서도 전통주, 떡류 등 농식품 가공을 통한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주)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는 우선 전통주 소재발굴과 관련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추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식품소재와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가공제품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상업화하기로 하였다.

그간 경기농산물 소비확대와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전통주 개발, 떡 및 쌀가공 개발 등에 노력해온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식품소재를 이용한 쌀 가공 및 전통주 연구, 다양한 농산물 가공연구 등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는 삼양 그룹 계열사의 하나로 전분, 포도당 등 제과나 음료업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당(糖)가공 관련 전문 연구소로 경기도 농산물 가공 산업에 필요한 소재개발과 지원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영호 원장은 이번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농식품 가공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경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산업화가 확대되어 산업체와 농민이 함께 win-win 하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