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득 작목 “잣 버섯” 품종 개발 보급
잣 버섯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소장 주영철)와 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성)는 공동으로 6. 25일 가평군 하면 현리소재 버섯재배농가에서 잣버섯의 지역특산화를 위한 잣버섯 재배농가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개발된 잣버섯(품종명:솔향)을 잣 주산지 가평군지역의 청정이미지를 살려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하고자 가평군 4개농가에서 실시한 실증재배결과를 놓고 가평군수,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버섯재배농가,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약100명이 모여서 잣버섯 재배사 견학과 잣버섯 요리시식 등은 물론 잣 버섯에 대한 열띤 토론 등 많은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잣버섯 ‘솔향’은 농촌진흥청 주관 버섯품종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버섯은 소나무향이 진하고, 저작감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다른 버섯보다 낮아 저장성이 뛰어나다.

버섯연구소 주영철 소장은 “현재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잣부산물을 이용한 추가시험을 하고 있으며,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농가현장기술지도와 실증·시범사업 등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잣버섯이 가평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잣버섯의 상품명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신규판매시장 개척은 물론 농산물유통공사와 긴밀한 접촉으로 해외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