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상추 개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상추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월 26일 제2시험포장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상추 공동연구자 및 종묘회사, 관련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색 발현이 좋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상추 품종 개발에 따른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평가회는 도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적응 시험재배중인 잎상추 12계통과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품종들과 비교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종묘회사와 상추작목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는 상추작목반 농업인, 종묘회사 담당자 및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생육상태, 색발현, 병해충 저항성 등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소비자는 잎이 두껍고 엽수가 많으며 적색을 띠는 상추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새로운 타입인 버터헤드(Butterhead)형 고시나-35호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계통으로 농업인 및 종묘회사 담당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추는 웰빙(well-being)시대의 대표적인 채소로 소비자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4,574ha에서 138천톤이 생산되어 쌈용뿐아니라 샐러드 이외에 어린채소와 새싹채소 등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있으며 신경불안증, 히스테리 등의 정신안정제로도 활용되어 의약용으로도 활용 범위가 넓혀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계통은 품종등록을 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현장평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위해 전북 및 경남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을 순회 평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