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선다 !!

국립기상연구소(소장 최치영)와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29일 농업기술원 상황실에서 국립기상연구소(소장 최치영)와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MOU체결은 상호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경감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증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처음으로 기상전문연구기관과 농업연구기관과의 협약으로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 신소득 작목배치, 필지단위별 농업기상정보제공기술개발 등에 기여함으로써 경기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본 협약 체결로 농업기술원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기상연구소로부터 국지규모기상모델 기술 등을 제공받아 현재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는 농업기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필지별 농업기상정보 및 벼, 원예작물, 과수 등의 병해충 방제적기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이 알맞은 때에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별 작목배치, 재배기술 등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기상연구소는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경기도 자체에서 농업인의 논, 밭, 과수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자동기상관측망의 지역별 실시간 기상정보 등을 제공받아 농업분야 고해상도 동네예보기술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지역의 농업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새로운 재배법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작물보호를 친환경적으로 실시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