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농경문화 체험 하세요!
 농경문화 및 화분만들기 체험행사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4월 13일 수원의 인계초등학교 1학년 학생 170명 및 온사랑 유치원생등 350명에게 농경문화 및 화분만들기 체험행사를 갖아 내방하는 학생 및 인솔교사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가족들과 학생들이 생생한 농경문화체험을 돕기위해 농업과학교육관과 시험연구포장 일부를 개방하여 연중운영하고 있다. 봄이면 너른 대지 위에 사과,배 등의 각종 과수들이 만발한 꽃과 향기로 심신을 달래주고 우리나라 유일하게 군락지어 있는 희귀한 반송들을 볼수 있으며, 토종 식물들과 각종 꽃들로 가득채워지며, 특히 4월 벚꽃이 찬란하게 필 때면 절정을 이루게 된다.

또한 농업기술원에는 도시아이들이 접할 수 없는 농경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농업과학교육관과 야외전시장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같이 오면 더할 나위가 없다.

농업과학교육관의 농경문화전시실에는 점차 사라져 가는 경기도의 전통 농경문화 유산을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시대별로 재현하여 우리농경문화의 옛 뿌리를 후손들에게 이해시키도록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첨단과학전시실은 현대 우리농업의 변천과정과 새로운 농업기술,농자재,실물,모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과학기구인 측우기,해시계,규표와 연자방아,디딜방아,각종절구류,장독대,정자 등이 전시되어 있어 고풍스런 멋을 더 해 주고 있으며, 또한 농업기술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편안하게 전시물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농업과학교육관은 1998년 2월에 준공된 후 연인원 3만여명의 인원이 관람하여 현재까지 26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어린이와 초·중고생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농사체험행사와 더불어 민속놀이 등 농업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 행사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315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7만여평의 넓은 면적에 각종 농작물의 시험연구와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벼품종, 밭작물, 특용작물, 원예작물, 과수포장과 첨단 유리온실에는 토마토와, 쌈채류, 허브, 시클라멘, 장미 등을 볼 수 있으며,

새롭게 리모델링한 식물자원 연구원은 453종의 국내외식물이 3,000여평에 전시되어 있어 도시민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문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에 농업기술원 기획홍보보팀(전화 229-5971~2, 229-5842~7)으로 신청하면 안내도우미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