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착수
경기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착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중인『농업부문의 경기도 기후변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농업기술원 각 연구팀, 농정국 3개과, 경기개발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3일 열렸다.

이번 전문가협의회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종합계획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방 종합계획으로서의 농업부문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경기도의 지리적, 지역적, 기후적 특성을 감안한「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기본 골격을 검토하였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농업기술원 조광래 팀장은 “전자기후도 기상분석 결과, 경기도 겨울철 최저온도 변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70년대보다 최근 1.5~2.4℃정도 상승되었으며 겨울이 19일(118일→99일)정도 짧아지고, 서리 없는 기간이 18일(207일→225일) 정도 늘어나 기후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농업부문 대응전략 수립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경기도 농업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BAU) 대비 감축 목표 설정과 농업부문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논의 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 확대 및 기술개발, 바이오매스 자원의 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의 농업적 이용 등의 온실가스 저감대책, 지역단위 농경지 환경영향 평가 기반구축, 기후변화 적응 신품종 개발 및 농업생산시스템 전환, 기상재해 경감 및 병충해 예방 기술개발, 농업생태계 유지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 녹색식생활 활성화 기반구축 등의 다양한 적응 대책을 검토하였으며, 향후 경기도 녹색성장 전략의 기본 틀 확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