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기원,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초청 세미나
道 농기원,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초청 세미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의 기후변화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 농산물의 친환경적 우수성과 이에 대한 객관적 정략적 근거마련을 위해 「탄소전과정 평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에코시안의 은종환 대표는 ‘제품의 탄소전과정평가 방법론 및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체계’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및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국내외 현황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를 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남재작 박사와 (주) 토람의 임송택박사는 ‘탄소전과정 평가의 경기 농업부문 적용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농업부문에서 적용가능한 평가방법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한 사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경기 농업과 함께할 수 있는 녹색성장 특색사업으로서 수입농산물과의 차별화 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농산물의 친환경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정량적 정성적 지표인 “농식품 푸드마일즈 표시제”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2012년 탄소거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표지인증체계를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사업은 국가녹색성장위원회 이색사업과 경기도 30대 중점과제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