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쌀! 경기미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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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쌀! 경기미의 변신.. 지난 한해는 태풍도 없었고 가을 날씨가 좋아 쌀농사 뿐아니라 사과,배,고추,배추등 모든 농산물이 유래없는 풍작을 이루었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생산되었다 그러나 3년간의 대풍과 년간 30만톤 이상 외국에서 들여오는 의무적수입물량(MMA)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민의 마음은 풍요 속에 빈곤한 겨울인 듯하다 경기지역의 쌀 주산지인 이천,여주,안성 등은 강이나 하천유역에 발달한 사질양토의 층적평야지로 밥맛을 좋게하는 마그네슘과 무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태풍등 기상재해가 적고 벼 등숙기에 기온의 일교차가 크며 일조시간이 풍부하여 좋은 품질의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의 주 재배품종은 오랫동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추청벼(아끼바레)가 도 전체면적9만9천ha의 74%이다 그외 일본에서도 가장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 품종이 5.4%를 차지하여 전체면적의 80%정도가 품질이 좋은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는 좋은 씨앗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한다는 의지로 선진국 수준의 고순도 우량종자 보급을 위하여 꾸준하게 기반을 구축하여 왔다 이로인하여 도내 벼 우량종자 보급률은 83%로 전국평균 55%를 크게 상회하며 특히 농업 선진국인 일본의 70%보다 높고 미국의 90%에 가까운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rice 생산단지를 6천ha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재배기술과 쌀에 199가지의 농약 및 중금속이 없는 까다로운 관리방법을 통하여 제한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타지역 쌀값보다 20-25%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2천만 국민이 선호하는 “경기미”도 재고미와 저가미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소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에 생산된 경기미는 50만2천톤으로 자가소비및 공공비축미 25만톤을 제외하고 수매한 25만톤을 판매하기 위하여 년초부터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또한 경기미 가공산업의 지속적 육성을 위하여 월1천개 학교에 G마크 떡급식과 프렌차이즈협회를 통한 경기 “쌀죽”을 공급 하는 등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막걸리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배혜정누룩도가(화성), 우리술(가평), 산삼가득술(광주)에 경기쌀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생산기술을 이전(기술이전료1~2%)하고 국내시판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산 경기미는 모두 판매되어 재고미는 없다 수요가 증대되는 다수성 품종인 다산벼, 안다벼, 양조벼 등의 가공용과 하이아미벼, 고아미벼,큰눈벼 등 기능성이 있는 벼 재배면적을 15%까지 확대하여 새로운 소비시장에 대응 하고자 한다 또한 이웃나라인 일본은 쌀의 14%를 밥이 아닌 가공식품으로 소비되지만 우리나라는 절반도 안되는 6% 수준으로 쌀가공식품의 시장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