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연구소 버섯요리 세미나 및 시식회 개최

버섯연구소 버섯요리 세미나 및 시식회 개최

버섯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이자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 식품소재로 주목받는 농산물이다. 최근 버섯재배 양상은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 일부 품목에 집중되어있고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 둔화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로, 소비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실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기존 재배버섯의 가격을 안정화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버섯 품목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버들송이, 잣버섯, 풀버섯, 잎새버섯 등 다양한 버섯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버섯연구소에 따르면 버들송이, 잎새버섯, 풀버섯, 잣버섯은 현재 농가에서 시험재배 단계에 있으며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하여 생산자, 버섯자문 요리 관계자와 버섯전문요리업주를 초청하여 버섯요리 세미나 및 시식회를 2009년 12월 22일 버섯연구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버섯요리 명장인 한국관광대학 한춘섭교수의 주제강연과 성균관대 박기문교수가 주제강연을 한다고 한다.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버섯과 가공품 현황 등을 소개하고, 버섯요리명장 한춘섭교수의 지도하에 버섯샤브샤브 등 6종에 대한 요리 시식과 버섯연구소에서 육성한 새로운 버섯들에 대한 전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버섯연구소 주영철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버섯을 요리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버섯전문요리업체, 식당에서 새롭게 개발된 버섯을 많이 활용해 주고 재배농가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