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결과 평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결과 평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고유가, 원자재가격 향상, FTA타결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우리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화를 위하여 2009년 한해동안 연구원들이 농업현장에서 땀흘려 수행한 시험연구사업(74과제 192세부과제)에 대한 결과평가를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벼육종재배와 식품가공, 농업경영, 특용작물분야가 18일, 원예산업((채소, 과수, 화훼)분야가 19일, 환경농업(농업환경, 농산물 안전성, 작물보호, 생명공학)분야가 20일에 실시하며,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여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한다.

금년 시험연구사업 추진결과 예상되는 성과는 콩, 장미, 선인장, 국화, 버섯 등 6개 작목에서 23개의 자체 신품종을 개발하였는데 품종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사포닌 함량이 증진된 산양삼산주의 제조 방법, 학습관찰용 멀티 곤충 사육키트 등 22건에 대해서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중에 있으며, 디지털 영상분석이용 벼 수비처방기술, 수출선인장 주요 해충 진단 및 방제요령, 왕사슴벌레 대형개체 사육기술, 농가에 적합한 가양주 간이제조기술, 경기콩 신품종 「연천1호」생산기술 등 57건의 농가현장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였고,

기후변화대응 소득안정형 저탄소농업 직불제 도입, 고품질 균일쌀 생산을 위한 벼 원료곡 수매현장 즉석 품질평가 시스템 도입 등 관련부처에 시책건의 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총 111건의 농산업계와 지역 농업인에게 유용한 연구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연구사업 결과를 농가에 조기보급하여 농가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노력하여야 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농업연구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하여 BSC 개념의 성과중심체제가 금년부터 정착됨으로써 연구원과 팀별 경쟁을 촉진하여 금년도에는 전년보다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되었다”고 금년 연구사업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