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11월 6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하였다

경기지역 특화작목 클러스터화로 농가소득증대 향상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클러스터화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2009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11월 6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결과평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금년도에 추진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콩, 복숭아, 인삼 등 총 7개 산학연협력단의 사업을 평가하였으며 평가는 각 산학연협력단에서 수행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차별성 등 성과달성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수행되며 연구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추진진도와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하였다.

금년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운영실적은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139회, 농민 교육 66회 2,888명, 새로운 상품개발 39종 등 이었으며, 전문 컨설팅과 다양한 상품개발, 신기술의 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14,619백만원의 국내 매출과 1,183만불의 수출 증진을 이루었다.

협력단별 주요 추진성과로는
선인장사업단에서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시범수출을 통하여 수출을 확대하였으며

버섯사업단에서는 공동브랜드 “진상명품”을 개발하고, 군부대 납품 등으로 내수판매를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돈사업단에서는 “아이포크” 브랜드의 학교급식용 판매와 돈육가공 등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만성 소모성질병에 대한 방역기술 보급으로 폐사율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콩사업단은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서 내수시장과 행회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였고

포도사업단에서는 무핵과 생산기술 보급과 화성, 안성지역 수출지원과 포도씨유·포도즙 가공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증대하였다.

복숭아사업단에서는 품질향상 기술보급과 포장재 개선, 일본 시범수출에 노력을 하였으며

인삼사업단은 GAP 인증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고 경기지역 4개 인삼농협 가공제품 품질 관리와 공동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였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협력단 운영에 대해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의 품질고급화와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학 및 산업체 등 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