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탑프루트 거봉포도” 생산으로 푸른농촌에서 희망을

안성 탑프루트 거봉포도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와 협조하여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증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포도(거봉) 생산단지 현장평가회를 8. 24일 안성시 안성맞춤포도단지 현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평가회에서는 대립계 포도 무핵재배 기술, 포도원 토양관리 방법, 생산 단지별 추진상황 발표, 안성맞춤포도단지 현장 및 품질평가회를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농촌의 희망과 자립의지를 확산하여 쾌적한 자립형 복지 농촌 실현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포도 생산 농업인들이 동참하는 결의 다짐을 할 계획이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사과, 배, 포도, 단감, 감귤 생산 단지를 70개소를 선정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경기도는 배 포도에서 3년간 추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단계 사업으로 많은 농민들은 최고품질 과실생산만이 FTA 확대 및 수입개방화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2009년부터는 새로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생산 단지 92개소를 선정하여 2011년까지 인력 및 기술을 집중 지원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탑프루트” 포도 생산단지는 ‘거봉’ 3곳, ‘캠벨얼리’ 7곳 등 모두 10곳으로 농촌지도기관에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하여 생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경기 안성은 수도권 남부에서 대표적인 거봉포도생산단지로 알려져 있어 탑프루트 포도생산 사업을 통한 안성 거봉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수도권 소비자에게 확실히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이만호 단지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컨설팅 및 교육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포도분야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시기별로 매뉴얼에 의해 결실안정, 수형개선, 토양관리, 적정시비, 병해충 종합관리, 선별 등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거봉’ 포도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500g±5%, 당도 18°Bx 이상, 착색은 칼라차트 8이상이 되어야 하며, 모두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는 만큼품질기준에 맞도록 생산부터 선별출하까지 엄격한 관리하에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