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인항공 직파 기술연시

○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쌀 수입개방 확대 및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쌀 생산비절감 기술을 확대보급 하는 등 쌀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도단위 직파 연시회를 5월 13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10,000㎡ 논에서 개최한다.

○ 금번 연시회에서는 직파재배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70명과 김영호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중앙, 도, 시군의 직파재배관련 연구지도공무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흙톨볍씨이용 항공직파 및 새로 개발한 무논골 점파기술에 대한 특별교육과 파종시연을 동시에 실시한다.

○ 흙톨볍씨이용 항공직파는 볍씨에 고령토,질석,발아촉진제,식용접착제를 첨가하여 직경 0.8~1cm, 무게0.5g 내외의 무게로 만들어 사방10~20cm 간격으로 990㎡당 24,000개 정도의 볍씨를 공중에서 살포하는 방법으로 파종한다.

○ 항공직파는 파종전 밑거름를 살포하고 써레질한후 2~3일 정도 담수한후 파종하면되는 방법으로 육묘이앙에 따른 비용이 33%, 시간이 98.5%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파종방법이다.

○ 무논골 점파는 파종 4일전 완효성비료 시용과 써레질을 한 다음 물을 빼고 두부상태로 논바닥을 굳힌 후 승용이앙기 부착 8조식 점파기를 이용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생육과정은 기계이앙과 비슷하면서도 노동력을 기계이앙대비 37% 절감할 수 있어 벼농사에 있어 획기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