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는 4월 20일 안성시 양성면 방신2리에서 농업기술원 직원 50여명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하여 배 꽃 수정(인공수분) 작업을 실시 하였다

이날 실시한 일손돕기 작업은 배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가에서는 요즘 배꽃 수정시기를 맞아 일시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더욱이 요즘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힘든 실정임을 감안하여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06년 안성 양성면 방신 2리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일손이 부족한 배꽃 수정시기와 배수확기에 지속적으로 일손을 지원키로 약속 하였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농업기술원 직원 모두는 미국등 경쟁국과 FTA 협정으로 값싼 과일이 수입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농가의 경영비를 한푼 이라도 절감토록 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울것이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으며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누리는 국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농촌을 살기좋은 마음의 고향으로 가꾸기 위하여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고 하였다.

한편 이날 일손돕기 지원혜택을 받은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이장(권지상)은 요즘 농촌의 과수원에서는 배 꽃수정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농업기술원에서 제때에 일손을 도와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정성을 다하여 고품질 배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