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탑프루트 단지에서 빚어낸 값진 성과
농촌진흥청에서 FTA/DDA 등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탑프루트 프로젝트가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다. 전국에서 사과, 배, 포도, 감귤 4과종에 대하여 30개의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본 사업에 시범단지로 선정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요, 자랑스러운 일이다. 경기도에는 재배면적이 많은 배와 포도에서 2개단지가 선정되었으며 전국 각도에서 품질과 재배기술 등이 가장 우수한 단지만이 선정되어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화성 광평 포도단지와 안성 정품회 배단지는 도내에서 최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시범단지로 이미 인정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2006년도 1년차에는 처음 시작단계로 시범단지회원의 정신교육과 월별핵심기술투입, 현장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탑프루트 시범단지에 걸맞는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금년도는 2년차를 맞이하여 연초부터 시작된 성공다짐대회, 현장컨설팅, 타지역 벤치마킹, 교육과 핵심기술투입을 위한 사업비로 146백만원을 투입하여 관수, 광투과량 증진, 토양개량, 친환경 병해충방제 기술 등을 적극 실천하여 왔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9월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전국 탑프루트 포도 품질평가회에서 화성 광평 포도단지 한규용 회원이 대상을 차지하여 경기도의 포도가 전국 최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규용 회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준배 지도사는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에게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금상첨화격으로 경기도의 탑프루트가 전국 최고의 우수단지임을 알리는 즐거운 소식이 다시 한번 들려와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은 물론 시범단지를 적극 이끌면서 기술지도를 하여온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를 기쁘게 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 연말 종합평가회시 그해동안 가장 우수한 추진실적과 단지운영 및 성과 등을 심사하여 평가하는 우수단지 심사에서 경기도의 2개단지가 모두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더없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12월 10일에서 11일 천안 상록호텔에서 열린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경기도 화성 광평포도단지가 대상을 수상하여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원)을 받았으며 안성 정품회 배단지가 최우수상(상금 2백만원)을 수상하여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여 탑프루트 최고의 영예를 경기도에서 모두 가져오게 되었다.